토마토 농사긴 한데, 농사라 하긴 뭐하지만...
2주쯤 전에 장모님 올라오셨을 때 아내와 함께 동네 꽃집에서 방울토마토 식물을 두 뿌리 사오셨다.
좋은 흙도 같이 사오셔서 화분에 예쁘게 심어놓으셨다.
승민이 교육 목적으로 심은 거긴 한데, 나중에 다 익으면 무공해 토마토를 따서 먹여 주는게 더 큰 목적이다. ㅎㅎ
2주동안 매일 아침, 또는 밤에 정성껏 물을 주며 키우고 있다.
큰 화분에 열린 열매 하나는 벌써 발갛게 익어가고 있다.
엊그제는 승민이에게 직접 물을 주도록 했다.
승민이는 재미있어 하며 물을 주었다.
계속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물도 주게 하고... 나중에 열매를 따먹는 즐거움까지 줄 것이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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