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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life

2011.12.10. 처음으로 두 남매의 사진을 찍었다 (D90+35.8)

토요일 오후에 잠시 시간이 나서 카메라를 꺼내어 아이들을 찍었다.

여원이가 태어난 지 3주가 되었는데, 그동안 왜 같이 찍어줄 생각을 못했나 모르겠지만...

찍어줄 수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.

아무튼 처음으로 내 두 아이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았다.

요즘 부쩍 머리가 큰 승민이는 사진찍지 말라고 징징대며 저런 표정을 지었지만...

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두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두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.

"행복" 그리고 "감사"

(승민아, 사진찍을 땐 좀 웃어주렴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