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국제도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.6.20. 2012 서울국제도서전 2012 서울국제도서전 첫날 코엑스에 다녀왔다.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관이 입구 정면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서 이슬람 문화 홍보에 열을 올린다. 그 주변 좋은 위치에는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큰 출판사들이 서로 경쟁하듯 돈을 쏟아부어 대형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. 중소 업체의 부스는 구석탱이로 밀려나 잘 보이지도 않고 초라해서 찾는 이들이 더욱 뜸하다. 도서전도 점점 자본논리에 지배당해 큰 출판사 위주로만 운영되는 느낌에... 1년에 한 번 있는 북 페스티벌이라기보다는 현장 특별 할인판매전으로 전락해 가는 느낌도 없지 않다. 출판계가 다들 불황이다 불황이다 하는데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거나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은 없고... 너무 구태의연해서 별로 오래 볼 것도 없는게 오히려 시간을 세이브했다고나 할까 ㅎ 예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