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도 고려산에서 찍어본 것들 (D90+16-85VR)

작년 가을에 회사 직원들이랑 강화도 고려산에 놀러가서 찍었던 것들. 

D90+16-85VR

 

고려산은 봄에 진달래가 많이 피어 봄에 가봐야 한다는데, 아쉽게도 가을에 가서 진달래는 볼 수 없었다. 

고려산 올라가는 길은 크게 네 개의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백련사길을 통해 올라갔다. 

사진은 백련사 입구. 

백련사 화장실 앞에는 두 갈래로 갈라진 커다란 나무가 한 그루 버티고 있다. 

등산로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약수인지 모르겠지만 솟아나는 물을 떠마실 수 있는 곳도 있다. 

백련사에서 고려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짧고 가파른 경사길. 

산 건너편이 봄만 되면 전국에서 가장 큰 진달래 군락지로 변신하여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다는 그 곳이다. 

고려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황금빛 논. 

이 날 안개가 뿌옇게 끼어서 시야가 탁 트이진 않았다. 

고려산 정상을 가리키고 있는 푯말. 

봄만 되면 이 곳 전체가 울긋불긋한 진달래 천지... 

백련사로 들어서는 포장도로.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와서 걷는 거리는 그다지 길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. 

산 밑에는 강화도의 옛 유적인 고인돌도 있다.